현대차그룹,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대통령상 수상

2016.06.30 20:25:00

4년간 250개 기업 키워…1800명 일자리 창출·매출 410억 달성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현대차그룹이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포상은 노동부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적기업가 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년간 250개의 창업팀 육성을 통해 1800명의 일자리 창출과 410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프로젝트인 ‘H-온드림 오디션’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0개팀씩 150개 팀을 선발해 사회 혁신을 이끄는 리더 양성해 오고 있다.


또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서초창의허브’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30개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발굴했으며, 이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공간, 멘토링,  창업팀 네트워크 행사 등 단계별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대표 사회적기업 모델 육성을 위한 노인요양 보호사업을 진행하는 안심생활, 이동약자의 복지차를 개발하는 이지무브를 설립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시켰다.


특히 안심생활은 취약계층에게 방문요양, 차량이동 지원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해 800여명의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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