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몽골 사막화 방지에 두팔 걷었다

2016.06.27 17:25:52

복지재단, 현지 정부와 임농업센터 설립 양해각서


[페어뉴스=박상대기자] KT&G복지재단이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국제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


KT&G복지재단은 울란바토르에서 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과 엠 퉁글락 몽골 환경부 산림정책관리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임농업 교육센터는 숲 조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설립되며, 학습 공간은 물론 영농 실습장도 조성해 실질적인 연구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교육센터를 통해 임농업 전문가로 양성된 이들은 몽골 전역에 파견돼 사막화 방지와 생태 복원을 위한 숲 조성에 나선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은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중 농업발전, 교육제공, 일자리창출, 환경보존에 모두 부합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이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황사 발생을 감소시켜 우리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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