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후원

2016.06.22 21:50:05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일환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영국과 미국에서 활발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차가 네덜란드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미술관은 후기 인상파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700여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으며, 연 200만여명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반고흐 미술관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게 돼 2만5000여명 이상 방문하는 한국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악셀 루거 미술관장은 “현대차와 반 고흐 미술관은 세계적인 거장의 삶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공감하며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정 현대차 유럽법인장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현대차가 새로운 가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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