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 자전거타고 전주 한옥마을등 여행한다.

2016.06.17 20:22:12

 [페어뉴스]= 중국 자전거 동호회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 판매를 추진 중인 ‘제이엘연합국제여행사’관계자 10명이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전라북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올 7월부터 판매 예정인 ‘자전거 동호회 관광 상품’의 투어 코스인 전주 한옥마을과 군산 금강변 자전거길의 사전 점검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관광 상품은 중국 허베이성(하북, 河北) 친황다오(진황도, 秦皇岛)에서 출발하여 인천 공항으로 주3회 운행하는 전세기 상품으로 회당 185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모객할 예정이다.

 이 상품의 한국 체류 일정은 5박 6일로 이 중 전주 한옥마을과 군산 금강변 자전거길 라이딩 등 1박 2일간 전북에 머물게 된다.  금강변 자전거 탐방이 가능한 가을 시즌까지 판매되며, 약 1,300명이 전북을 찾게 될 전망이다. 

 한옥마을의 꾸준한 인기 증가와 함께 지난 4월 중국 산동성 자전거 동호회원 53명이 방문한 데 이은 이번 전세기 상품 포함으로 금강변 자전거길이 새로운 중국인 관광객 유치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제이엘연합 국제여행사의 신혜란 이사는 “전주 한옥마을은 한옥․한복․한식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짧은 시간 안에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군산 금강변 자전거 길은 금강의 빼어난 경치를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며 “맑은 공기, 깨끗한 자연에 대한 욕구가 강한 중국인들에게 최적의 여행 장소”라고 평했다.
이동근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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