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에 복리후생비 3억 지원

2016.05.18 18:07:19

[페어뉴스=박상대기자] KT&G가 올해도 국내 잎담배 농민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1004명의 건강검진비와 저소득 농가 자녀 39명의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T&G는 지난 2013년부터 잎담배 농가 지원 차원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250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잎담배 농사는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고된 일로, 무더운 7~8월에 작업이 집중돼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KT&G는 잎담배 농가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산 잎담배 전량 구매는 물론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 예정금의 30%를 4~6월경에 미리 지급하고 있다.

 
특히 2011년과 2012년에는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34억원 가량을 농가 안정금으로 추가 전달하기도 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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