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 문화예술 사회공헌 시동건다

2016.04.28 22:48:11

루이까또즈 문화마케팅 경험 발판 복합문화공간 곧 오픈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는 태진인터내셔날이 문화예술부문 사회공헌 사업을 본격화한다.


태진은 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를 오는 12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태진은 지난 10년간 루이까또즈의 문화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비전을 실천위해 지난해 태진문화재단을 출범하고 복합문화공간 건립을 준비해 왔다.


플랫폼-엘의 초대 관장은 백남준아트센터 등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를 이끈 박만우씨를 선임하고, 아티스트들과 고객들의 예술창작 후원과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날 회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패션기업으로 예술을 향유하는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예술창작자들간의 소통의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논현동에 들어 서는 플랫폼-엘은 루이까또즈 브랜드의 정체성을 건물에 반영하기 위해 시그니처 퀼팅 패턴인 길게 뻗은 마름모 형태를 감싸는 금속 루버를 형상화했다.


플랫폼-엘은 앞으로 현대미술 전시, 퍼포먼스, 스크리닝, 사운드 아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현대미술 연구, 국제교류, 현대미술 창작 지원, 일반인-전문가 대상 문화예술교육, 미술작품 수집,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서울사립미술관의 역할도 다할 계획이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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