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6호점 문열어

  • 등록 2016.04.28 20: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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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운영 '홀더'에 시설 개보수 등 지원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스타벅스의 재능기부로 새로 단장한 카페 6호점이 28일 광주에서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광주지역 '사회적협동조합 홀더'가 운영하는 카페홀더에 대한 시설, 인테리어 리뉴얼과 함께 바리스타 교육, 매장운영 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홀더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인증을 받은 비영리단체로 광주에서 2011년부터 카페 두곳을 운영하며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립을 지원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부터 장애인, 노인,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낡은 카페의 리노베이션, 매장운영 지원 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 대전, 용인 등 다섯곳에 재능기부 카페를 열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 사장, 김용목 카페홀더 이사장, 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해 광주지역 첫 재능기부 카페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석구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전문성을 발휘하는 바리스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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