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앱센터, 전국 초등생 SW교육 '공조'

2016.04.20 20:02:50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어플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앱센터의 SW교육봉사단이 구글과 손잡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학교나 청소년센터의 학생들,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수도권, 충청, 강원, 영남, 호남, 제주 우도에 있는 10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학교별로 12주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앱 인벤터, 파이썬, 코두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와 관련 SW교육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종원 숙명여대 교수는 “이제 모든 직종에서 소프트웨어가 쓰이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배워야 할 기본 소양이 되고 있다”며 “구글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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