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교통약자 지원시스템 연내 개발

  • 등록 2016.04.19 2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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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등 대응 전문지식 갖춘 기사교육도 추진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승객과 차량을 연결해주는 어플기업 우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우버코리아는 19일 양천구장애체험관, 굿잡자립생활센터와 ‘교통약자 이동지원 교육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우버블랙 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교통 약자도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인 우버블랙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 ‘우버어시스트’를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우버어시스트는 교통약자를 위해 필요한 지식과 서비스 교육을 받은 전문기사를 호출해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우버는 5년 이상의 무사고 경력을 갖춘 베테랑 택시 기사를 선발한 후 자체 서비스 교육을 거쳐 수료한 기사를 엄선해 우버어시스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경훈 우버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우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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