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취약계층에 '사회주택' 공급

  • 등록 2016.04.15 1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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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애인 등 주거안정 목표 30억 기금 출연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한국타이어가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는 사회주택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과 함께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금은 국내 최초의 민간기금 기반의 사회주택사업이다. 청년, 고령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부담 가능한 임대료 수준의 사회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비를 대여하고 상환하는 조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3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며, 나눔과미래는 사회주택기금을 운영하며, 태평양과 동천은 운영에 필요한 법률자문을 맡는다.


이와 관련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최근 청년 취약계층의 주거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주택기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취약계층의 주거생활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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