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英 장애인협회 '사회공헌상' 수상

2016.03.17 16:13:22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삼성 스마트TV가 장애인을 배려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로부터 사회공헌상을 수상하며 접근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장애인들도 TV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온 공을 인정받아 17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시각이 불편한 사용자들을 위해 접근성 특화 기능을 강화해 왔다. 먼저 프로그램 정보와 TV 설정을 읽어주는 '음성안내' 기능과 그래픽 정보를 불투명한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해 또렷한 화면으로 읽기 쉽도록 하는 '고대비 화면' 기능을 스마트TV에 탑재해 시각 장애인들의 시청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2012년부터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TV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국제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TV 사용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쉬운 TV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을 실제 제품에 반영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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