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국립국악원 ‘문화나눔' 맞손

2016.03.14 18:13:54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현대차그룹이 우리 전통예술인 국악 진흥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김해숙 원장,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후원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연장하면서 전통예술 후원을 위한 진정성 있는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3년간 지원이 부족한 전통예술 분야의 저변확대와 인재육성을 위해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를 후원해왔다.

올해 36번째 열리는 대회는 가야금, 판소리, 대금, 해금 등 10개부문에서 4월 한달간 예선과 본선을 거쳐 5월3일 각 부문 1위 입상자 10명이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외국 방문객이 전통문화와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립국악원에 개설하는 한편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방학기간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현대차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국악 공연을 들을 수 있는 '런치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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