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공연무대 지원 환자회복 돕는다

  • 등록 2016.03.09 19: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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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성금 '상상펀드' 일산 명지병원에 기부

[페어뉴스=박상대기자] KT&G는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일산 명지병원에 기부했다.

KT&G는 9일 일산 명지병원 로비에서 김형수 명지병원장,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펀드와 함께하는 '상상스테이지' 기증식을 가졌다. 

KT&G는 연간 200회에 달하는 공연을 여는 명지병원을 문화예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1억원을 들여 대형 LED스크린과 음향시설을 갖춘 무대장치를 마련했다. 

그동안 명지병원에서는 로비 바닥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혼잡하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해 김진한 사회공헌실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환우들에게 문화힐링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이 깊다”며 “일회성 공연 지원보다 양질의 공연장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대 기자 sinabro7@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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