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해상보험은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2014년 장애청소년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10월 23일 19시에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 음악회에서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와 음악멘토들은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2009년에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뽀꼬 아 뽀꼬 재능캠프’를 모체로 2010년부터 개최된 이 음악회는 전국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들이 연주를 통해 다양한 무대경험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에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여름에 진행하였던 ‘뽀꼬 아 뽀꼬 재능캠프’ 때부터 준비해왔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 이라는 이탈리아의 음악용어로써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끊임없는 노력으로써 사회와 교감하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울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및 플루트 독주 외에 첼로앙상블, Four Hands,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악기들이 울려 퍼질 예정이며, 특히 장애청소년 음악회출신 중 대학에 진학한 노근영 군(한국예술종합학교 비올라과 3학년)등 9명 중심으로 이루어진 ‘뽀꼬 아 뽀꼬’ 앙상블팀의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애청소년 34명 및 음악멘토 20여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은 오경열 교수의 지휘 아래 캐논을 포함하여 총 15곡을 연주하고 삼성화재 합창단과 함께 4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회 관람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02-784-97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