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틀니 지원, 노후건강 증진 기여

  • 등록 2018.03.06 09: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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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뉴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 6억원을 투입하여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800여명에게 무료로 의치(틀니)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2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 도모를 위해 의치(틀니) 시술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2016년 7월부터 의치(틀니) 시술비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국비지원이 중단됨으로써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오히려 본인부담금(5~15%)이 발생하는 보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부산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전국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구강건강증진조례」를 개정하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무료 의치(틀니)보철 사업을 추진하여 구강기능 회복과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으로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상담을 받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정우 기자 yong0127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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