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복지시설 대상 농식품 할인판매 정보제공 서비스 오픈

  • 등록 2017.11.27 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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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월 27일 복지시설들이 농식품을 상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플랫폼인‘푸드세이브(www.foodsave.co.kr)’를 오픈했다.
 
 푸드세이브는 정보제공형 플랫폼으로 생산자 단체와 복지시설이 당사자 간 직접 거래(P2P)하는 구조이며, 복지시설만 구매가 가능하여 일반 소비자는 구매할 수가 없다.  
 
 구매자들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등록업체인 노인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결핵 및 한센인, 사회복지관, 요양병원 등 관련 18,000여 복지시설이다. aT와 사회보장정보원은 상호 협력하여 이들 복지시설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로그인 하면 별도의 재인증 없이 푸드세이브로 자동접속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푸드세이브의 공급자 참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aT는 첫 오픈행사로 김장철을 맞이해 복지시설의 배추 구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포스몰의 절임배추 1,000박스를 할인 판매한다. 절임배추 10kg을 8,200원에 20kg을 1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로그인 한 후 푸드세이브 접속 배너를 클릭해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취약계층인 복지시설들이 특정 시기에 몰리는 기부 외에 평상시에도 농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복지시설들의 구매희망 가격인 판매가의 30∼50%할인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2차 공급참여 대상자인 기부협의체 생산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고동언 기자 john@fai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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